월: 2020 2월

특허권은 소멸했지만 제네릭이 없는 의약품 현황

식약처가 2020년 1월 22일 보도자료와 함께 홈 페이지에 “등재특허권 소멸 의약품 목록”이란 의미있는 정보를 공개했다. 한미 FTA를 통해 ‘허가-특허 연계 제도’가 약사법에 도입되면서 오리지널 제약사는 자신의 특허를 ‘의약품 특허 목록‘에 등재할 수 있게 되었는데, 이 등재특허권이 존속기간 만료, 무효 심판결의 확정, 또는 등록료 불납 등의 사유로 소멸되었지만, 아직 제네릭 의약품이 출시되지 않은 현황을 정리한 것이다. …

창작노동 보호를 위한 저작권법의 과제

언론과 법 제18권 제3호, 2019년 | 내려받기 <국문초록> 창작자 보호를 천명한 저작권법이 오히려 창작 노동을 착취하는 역설이 벌어지는 현실을 방치하면 저작권 제도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. 창작 노동의 착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저작권 계약을 사적자치에만 맡기는 현행 저작권법을 개정하여 계약의 자유보다는 계약의 공정성을 보장하는 장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. 이 글에서 제안하는 저작권법 개정안은 저작권 계약에 대해 …

약가와 의약품 연구개발비

의약품 개발에는 많은 비용이 든다. 생물의약품은 이전과는 다른 수준의 개발 비용이 든다고 한다. 따라서 높은 약가를 보장해야 제약사들이 연구개발에 재투자할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한다. 그런데 세계보건기구 연구원들은 2019년 1월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런 논리를 뒤집는 연구 결과를 내 놓았다(Kiu Tay-Teo, André Ilbawi & Suzanne R. Hill, Comparison of Sales Income and Research and Development Costs for …